오버헤드(Overhead)

옛날에 적어놓았던 글인데 리뷰해보니 심각하게 잘못된 글이라 수정함. - 2025.02.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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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버헤드의 사전적인 의미는 '(비용등의) 간접비'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.

컴퓨터 공학에서는 어떤 명령어를 처리하는데 소비되는 간접적, 추가적인 컴퓨터 자원을 의미한다.

 

다른 블로그나 위키 보면 거의 초 단위로 몇 초 늘어나고 줄어들었다 설명 정도밖에 없어서 조금 더 찾아보았다.

 

예를 들어, 재귀함수의 오버헤드가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.

1. 함수를 호출할 때마다 프로그램은 현재 함수의 상태를 저장하고 새로운 함수 호출을 만들어야 한다.
2. 이 작업은 스택 메모리를 사용하여 이루어진다.
3. 재귀 호출이 깊어질수록 다시 원점으로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. 즉 오버헤드가 커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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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트워크에도 Overhead라는 용어가 있다.

컴퓨터 공학과 비슷한 의미인데,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다.

 

• TCP 패킷에는 헤더가 있는데, 헤더에는 일반적으로 패킷이나 프레임 등의 선두에 위치한다.
• 이 정보들은 전송되는 원본 data와는 무관한, 올바른 목적지 설정과 관련된 정보들이 담겨있다.
• 따라서 여러 이유로 인해 TCP 패킷의 헤더가 커지게 되면 원본 데이터와는 무관한 것들이 자리를 차지하니까, Overhead가 커진다고 할 수 있다.

위와 관련된 부분인데, 유선 인터넷보다 WIFI에서 연결을 통해 전송 될 수있는 정보량이 더 낮아지는 이유도 프로토콜 오버헤드 때문이다. 무선 라우터에서 전송되는 신호들은 공중을 통해 이동하므로 일단 신호 간섭이나 충돌 방지, 액세스포인트 연결 정보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선에 비해 기본적으로 크기가 커진다. 또 가로채기도 쉬워서 보안, 권한 부여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정보들이 더욱 많아진다.

이와 같은 이유들로 전송 시 헤더가 차지하는 부분이 많아짐에 따라 payload 비율이 유선 방식에 비해 더 줄어든다.

 

참고: 

TIL 70 | 프로그래밍 용어 [오버헤드 Overhead]